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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는 일반적으로 만 6세에서
시작하여 12세까지의 초등학교 학생의 연령으로, 이 시기에는 완만한
성장이 지속되면서 장기와 각 조직이 커짐과 동시에 그 기능이 충실
해 지며, 골격의 발달도 현저하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학령기의 신체
발육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중 영양은
유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성장발육에
필요한 영양의 적량 공급으로 심신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향후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일 식단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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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간식 |
점심 |
간식 |
저녁 |
열량 2000Cal
탄수화물 271g
단밸질90g
지방 6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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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소고기미역국
계란말이
오이생채
배추김치 |
우유
딸기 |
콩밥
오뎅국
가자미구이
시금치나물
깍두기 |
토스트
우유 |
조밥
콩나물국
장산적
멸치볶음
야채샐럿
배추김치 |
학령기의 식사 계획
소화흡수가
쉽고 맛과 향이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이 되도록 조리한다. 식사는
3회의 정규식사와 간식으로 구성하되 간식은 정규식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한다. 식품 선택시 어린이의 기호를 고려하되 편식을 교정하고,
새로운 식품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식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편식교정과 학교급식
최근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호도 조사에 있어서도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식품으로는 과일류 - 음료류 - 육류 -유제품 순이고,
가장 싫어하는 식품으로는 채소류 - 콩류 - 생선류 - 김치류 순으로
나타났다. 편식교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무리하게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식탁에 무슨 음식을 올려놓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어른들의 일이지만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아이들 자신이 결정할 일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최근 확대 실시되고 있는 학교급식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학교급식은 식사와 영양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심신의
건전한 발달과 편식교정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 영양지식 수준의 향상,
협동정신, 질서의식, 책임감등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덕성을 함양하며
국민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침식사의 중요성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학생은 학업 성취도가 높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 배고픔을
느끼는 학생에 비해 행동적인 문제나 학습적인 문제를 덜 가지고 있으며,
불안이나 공격성을 덜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아침식사는
꼭 먹도록 하는 것이 학습 능률이나 영양적인 면에서 바람직하다.
영양상담팀 김경옥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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