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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연

담배는 누구에게나 이롭지 못하다. 흡연은 만성 기관지염을 일으키고, 폐기종과 폐암의 원인이 된다. 또한 동맥경화증과 심근경색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인체내 거의 모든 장기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해를 끼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서 흡연은 더욱 위험하다. 당뇨병 자체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기 쉽고 혈관을 막히게 할 위험성이 높은데 담배까지 피우면 혈관이 막힐 가능성은 더욱 증가된다. 발 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을 잘라야 했던 사람들에게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한번 길들여진 습관을 고치기란 아주 어려우며 특히 담배 피우는 습관을 고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담배를 중단한 순간부터 몸안에서 니코틴은 사라져가고 우리의 몸은 회복되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면 용감하게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다. 담배를 끊고 나서 불과 며칠만에 음식 맛이 좋아지고, 기침이 덜 나며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며 활력이 넘쳐 나게 될 것이다.

담배를 끊기 어려운 사람에게 담배를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이용된다.
싫어하는 상표의 담배를 선택한다. 담배를 더 좋아하게 되면 그만큼 덜 피울 것이다. 되도록 타르와 니코틴이 적은 담배를 선택한다.
담배는 반만 피운다. 뒷 부분에 더 많은 니코틴이 있다.
반드시 담배를 다 피우고 나서 새 담배를 산다. 담배를 10개들이 한 통으로 사지 않는다.
담배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둔다.
담배꽁초가 들어있는 재떨이를 비우지 않고 하루에 몇 개피나 피웠는가 계산해본다.

담배를 어느 정도 줄여 니코틴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다음 단계를 실천하여 완전히 끊도록 한다.
모든 담배와 성냥을 없앤다.
담배를 사지 않게 되어 절약한 돈으로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위한 특별한 목표에 사용한다. 항상 바쁘게 움직인다. 한가하게 담배를 피울 시간을 만들지 않는다. 칵테일 파티와 같은 곳은 담배를 피우기 쉽다.
담배 끊음을 기념하기 위한 모임을 갖는다.
입안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 자주 이를 닦고 양치를 한다.
입이 심심하다고 생각되면 이쑤시개나, 모형담배를 물고 있는다.

금연이 절실하다고 느끼면 금연교실을 찾거나 금연실천모임에 참가하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