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으면 핏속에 콜레스테롤이 증가된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 |
[답변]
그렇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의 체내에서는 모든 물질의
대사가 느려집니다. 콜레스테롤의 생산이 저하되지만 그 이상으로 분해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2차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2차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일으키는 비교적 흔한
원인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기 시작하여 혈액중의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정상화되면
콜레스테롤치도 정상이 됩니다. 한편, 그레이브스병에서는 모든 물질이
급속하게 대사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도 많이 만들어지지만 그 이상으로
분해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레이브스병에서는 혈액중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