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는 가정일과 직장일을 동시에 균형있게
수행해야만 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아기의 탄생은 커다란 도전이라 하겠다.
산후 휴가가 길수록 좋겠지만, 직장으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 엄마에게는
모유수유를 계속하는 것이 관심거리이다. 그러나, 잘 계획한다면, 모유수유와
직장일을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다.
선진국
근로여성의 80%는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
1. 직장과
모유수유를 어떻게 병행해야 할까?
다행히 고용주들도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직업여성들에 대한 인식이 점차 달라지고 있으며, 직장에 돌아와서
모유수유를 계속하는 것을 보다 관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산모는
분만 휴가를 연장하거나 시간제 근무 혹은 일의 분배, 1주에 부분적으로
집에서 일을 한다든가 하는 방법들을 고려할 수 있다. 만약 직장에 이러한
모유수유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아직 없다면 지금이 그것을 할 시기이며,
이 프로그램이 공식화되기 위해서는 우리 여성 스스로 노력하여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2. 아기
돌보는 자를 잘 선택하라.
직장에 있는 동안 아기를 돌보아줄 아기 돌보는 자를 잘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유 수유를 위해 산모의 입장을 이해해 줄 누군가
필요하게 되며 적임자를 찾아야 한다. 아기 돌보는 자에게는 모유의
냉동, 냉장 저장법에 대한 확실한 지식을 습득시킨다.
그리고
가능한 귀가하기 전 2시간 이내에는 수유를 하지 않도록 하여 직장에서
귀가하자마자 곧바로 수유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해 둔다. 엄마가
도착하기 전에 배고파 하면 아기 돌보는 자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약간의
물이나 약간의 저장된 모유를 준다.
3. 모유수유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상식
- 산후 휴가를 최대한 활용하여 직장 복귀 전 모유의 원활한
공급이 잘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둔다.
- 모유수유가 4주-6주 동안 잘 확립된 후는 우유병에 담아
먹는 것을 시도해 본다. 이 시도는 엄마가 직장에 있는 동안 젖을
우유병에 담아서 먹이는 것을 준비하는 것이다. 모유를 먹은 아기는
보통 엄마젖에 더 친숙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첫
수유시에 아기에게 엄마젖보다 우유병 수유가 먼저 이루어 졌다면
인공 젖꼭지의 수유를 더 쉽게 받아 들이게 된다.
- 유축기를 사용하여 동시에 양쪽 유방에서 10-15분이면
엄마가 젖을 비울 수 있어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 만약 당신의 직장에서 모유수유를 위해서 별도의 장소가
없다면, 가능한 한 편안한 공간을 찾도록 한다. 아기의 사진을 늘
가지고 다니며 음료와 약간의 간식을 준비한다. 만약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기가 어렵다면, 가벼운 심호흡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을 상상해 본다.
- 엄마는 다음날 매일 먹일 모유를 유축기를 사용하여 짜낸
후 냉장고에 저장시켰다가 엄마가 직장에 있는 동안 먹이게 한다.
- 모유는 냉장고에서 72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만약
72시간 보관해야 할 될 경우, 반드시 날짜와 양을 표시후 냉동실에
저장해야 한다. 모유는 냉동실에서 6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냉동된 젖은 따뜻한 물에 녹여 먹인다.
4. 누구나
할 수 있다 !
갓난
아기를 가진 엄마들은 직장에서 돌아와 피로를 느끼며 다른 사람에게
신생아를 떼논 것에 대해 무력을 경험하게 된다. 모유수유를 결정한
것은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아기를 향한 애정과 엄마와 아기의 일체감에서
가져오는 자연스러움을 위함이며 끊을 때 커다란 슬픔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
모유 수유 방법